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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ssay/Column

고요한 새벽이 지나면 아침이 온다.

조용하고 고요한 하얀 새벽이 지나면
붉게 타오르듯 새로운 아침이 온다.

오늘도 어김없이 우린 누구를 만나고
누군가와 이별하며...

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.


새로운 하루라고 별다를 것 있을까..?
아침에 눈 뜨며.. 졸린 눈 비비며 무엇을 생각할까?

오늘 나는 누구를 만날까?
.
.
.
누군가를 만난다는 것.
그것 만큼 설레이며, 기대감으로 가득찰 수 있을까?

아침에 졸린 눈 비비며 일어나
누굴 만날까 하는 설레임

그렇게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.
.
.
.
우리의 만남과 이별은
자연의 섭리도 아니며,
정해진 규칙도 없다.
그저 지나가는 시간의 한페이지 일뿐.
머리속을 스쳐가는 하나의 생각과 상관없는
그저 인연을 가장한 우연의 연속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