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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ssay/Review

어거스트 러쉬 (August Rush, 2007)


2007년 우리는 새로운 영화를 만나게 됩니다.
현 2009년에 와서 왜 2007년에 나온 영화를 소재로 이런 쓸데 없는 짓거리를 하시는지에 관해
여러분께 말씀드리자면

전 이영화를 2009년에 봤기 때문입니다.

간단하게 정리가 끝났지요?.

자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.



서로를 향한 기적의 연주가 시작된다.

이 영화 자체는 저에게 참 기적입니다.

황당한건...

음악때문에 마지막에는 부모와 자식이 만났다는 점 빼고는

저에게 기적이 없네요.


어린 소년에게서 우리는 어떤것들을 보았습니까?.

개중에는 이런 분들도 있었습니다.

어거스트러쉬 봤어?

"아니.."

한번 봐바 재미있을꺼야.

"응..."

대충 시무룩하게 떠넘겼던 이야기가 벌써 2년전 이야기군요.

왜 이영화를 2009년에 보고나서 이런 칼럼을 시작하느냐에 대한건.

아무이유도 없습니다.

그냥 내가보았다는걸 알려주기 위해서


그리고 더이상 이영화를 안보신분들이 계실까? 해서

스포일링 정도 하려고 하는 이유에서 니까요

부담은 없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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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거스트러쉬.. 다른말로 하면

계절 테러 이겠군요.

이영화 자체는 계절을 확실하게 테러했을지도 모릅니다.

적어도 계절은 아닐지라도.

우리들의 마음속에 우리들의 눈에 눈물셈을 자극하기에는

그렇게 큰 부담이 없었다고 생각이 되네요.


이 영화에서 주인공은절대로 성장하지 않습니다.

영화를 보는 내내 어우리지는 음악들과

그 음악을 쫓아 성장하고 있는 ... 이 아닌...


그 음악이 좋아서... 그 음악을 듣고
음악을 연주하는 한 아이의


엄마찾아 삼만리 성향이 강하고 강한 영화임에는 분명하지만.

다른 아이들처럼.

칭얼 거리는 어린아이가 아닌.

듣고 느끼는 그것을 따라 가는

프레디 하이모어 군의 연기와

여심을 녹이는 그 웃음으로

상당히 재미있는 영화가 하나 탄생했다는것은 확실한 결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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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린 겨울이 다가옵니다.

캐럴의 계절이 다시 돌아오고 있음에 분명히.

사랑이야기를 다루고

따듯한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영화들이 하나하나 쏟아져 나올 추세에서...

가끔은 우리도 감동도 좀 받아보자는 의미에서 써본


어거스트 러쉬였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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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은 늘 우리 주위에 있다....
우리는 그저.. 듣기만 하면 된다.

Agust Rush...